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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소통2022-03-29
에코비트, 폐기물 및 재활용 사업 종합환경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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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비트는 TSK코퍼레이션과 에코솔루션그룹(ESG)의 합병법인으로 지난해 10월 5일 출범했다.

합병 대상 법인 TSK코퍼레이션과 에코솔루션그룹의 기존 주주사인 TY홀딩스(SBS 최다액출자자)와 KKR이 각각 50%의 지분을 취득한 곳이다. 에코비트는 기존 양사의 기술과 업력을 계승하고 한 단계 더 발전시켜 포괄적인 새로운 종합환경 플랫폼으로서 거듭나게 됐다. 포괄적 관리 능력을 기반으로 국내 산업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환경기초시설의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 TSK코퍼레이션의 전통적인 강점인 매립, 수처리 O&M사업과 에코솔루션그룹의 선도 분야인 의료 폐기물 처리 및 산업폐기물 소각 역량을 통합한다. 주요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사업을 한곳에서 포괄적으로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매립과 수처리 및 소각 간의 가치사슬(밸류체인)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에코비트는 기업의 가치 증진을 위해 연관 사업을 인수하는 ‘볼트온(Bolt-on)’ 전략을 적극 추진해 호남권 소각처리를 담당하는 명성환경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자사의 기존 시설과 함께 경기, 영남 및 호남권 모두를 포괄하는 전국적인 산업폐기물 소각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는 운영 시스템의 개선 효과로 이어져 소각 및 발전 효율을 획기적으로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TSK코퍼레이션과 에코솔루션그룹의 합병 계약으로 체결된 에코비트의 자회사인 에코비워터는 환경기초시설 관리 운영업체로 국내 수처리분야 점유율 1위의 상하수도 전문기업이다. 무엇보다 압도적 환경시설 운영실적을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노하우, 네크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대 종합환경 회사로서 수처리, 폐기물, 자원순환, 신재생에너지, 소재 등 환경 전반에 대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에코비트 관계자는 "전라권역의 운영관리 영역 확장을 위해 관내 공공하·수, 폐기물소각, 음식물처리시설 등 발주예정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