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비트, AI ∙ IoT 기반 첨단 ‘스마트 안전 솔루션’ 도입
- 에코비트, LG U+와 협력해 스마트 안전장구와 AI 영상안전 솔루션 도입
- 의료폐기물 소각 자회사에 첫 도입 후 에코비트의 소각∙매립 전 사업장으로 확대예정
에코비트(총괄대표 최인호)는 사업장의 한층 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의 스마트 안전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에코비트는 폐기물 소각, 매립, 수처리, 폐배터리 재활용 등의 환경사업을 수행하는 국내 최대 종합환경기업이다.
에코비트가 도입하는 스마트 안전 솔루션은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 기반 솔루션으로 스마트 안전장구와 AI 지게차 및 운전자 행동분석 솔루션으로 구성됐다.
스마트 안전장구는 기존 안전모, 안전고리, 안전벨트 등에 별도의 IoT센서를 부착해 작업자가 안전장구를 올바르게 착용했는지 감지하고 관리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AI 지게차 솔루션은 차량 외부에 AI카메라를 설치해 근처에 작업자가 있을 시 이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경고음을 울려 사고를 사전 예방한다.
AI 운전자 행동분석 솔루션은 장거리 운송이 잦은 폐기물 수집운반 차량 운전석에 카메라를 설치, 운전자가 졸거나 전화통화를 하며 집중력이 저하됐을 때 경고음을 울려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 외에도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바디캠, 열화상카메라 등도 도입된다.
해당 솔루션은 폐기물 수집운반시설과 의료폐기물 소각 및 스팀발전 시설이 한데 모여 있는 대형 사업장인 에코비트에너지 경주에 가장 먼저 적용된다.
이후 에코비트의 전국 소각, 매립 사업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에코비트는 이번 솔루션 도입을 위해 지난 17일 LG유플러스와 MOU를 체결했다.
체결식은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렸으며 에코비트 신홍재 에너지BU장과 LG유플러스 임장혁 기업신사업그룹장을 비롯한 양사의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에코비트는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LG유플러스는 추가 개발에 필요한 현장 데이터를 공급받음으로써 양사가 스마트 안전 솔루션의 개발 및 보급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에코비트 관계자는 “LG유플러스의 스마트 안전 솔루션 도입으로 에코비트의 안전 시스템 및 폐기물 처리역량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자사는 국내 최대 환경기업으로서 근로자의 안전과 작업환경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적 시도를 펼쳐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